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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점 중 하나는 "내게 맞는 시험은 무엇일까?"입니다. 오픽(OPIc)과 토스(TOEIC Speaking)는 모두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지만, 그 성격과 목적, 준비 방법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두 시험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오픽과 토스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각각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시험 목적과 평가 방식
- 오픽 (OPIc): 오픽은 실제 대화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응시자가 설문지를 작성하면, 그에 맞는 질문들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여행이나 취미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대화형 영어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 토스 (TOEIC Speaking): 토스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직장 내 대화나 이메일 읽기, 발표 등 실무 중심의 영어 실력을 체크합니다. 정해진 문제 유형에 답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준비할 때 반복적인 연습이 중요한 시험입니다.
2. 시험 형식과 난이도
- 오픽: 오픽은 AI가 질문을 던지고 응시자는 녹음된 답변을 제출하는 형식입니다. 약 40분 동안 진행되며, 응시자의 답변은 IM(Intermediate Mid)부터 AL(Advanced Low)까지 다양한 등급으로 평가됩니다. 정해진 답이 없으므로 창의력과 표현력이 중요합니다.
- 토스: 토스는 사람이 직접 채점하는 시험으로, 11개 문항에 답해야 합니다. 시험은 약 20분간 진행되며, 채점은 200점 만점으로 이루어집니다. 정해진 문제 유형과 채점 기준이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템플릿을 익히는 것이 유리합니다.
3. 비용과 활용도
- 오픽: 오픽의 시험 응시료는 약 79,200원으로 토스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오픽은 영어 회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이나 회화 위주의 직무에서 유리하게 사용됩니다.
- 토스: 토스의 시험 응시료는 약 95,000원으로 다소 비쌉니다. 그러나 토스는 기업 채용에서 비즈니스 영어를 요구하는 직군에서 주로 사용되므로, 비즈니스 영어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4. 준비 방법과 난이도 차이
- 오픽: 오픽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문법적 실수나 표현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토스: 토스는 체계적으로 영어 실력을 준비하고 싶거나, 빠르게 점수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문제 유형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시험 선택은 단순히 비용이나 난이도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영어 실력, 목표, 그리고 시험 준비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오픽, 실무 중심의 점수를 빠르게 얻고 싶다면 토스를 추천합니다.
영어 시험 준비는 꾸준한 연습이 핵심입니다. 어떤 시험을 선택하든,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시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나아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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